HOME | EXPERIENCE | GUESTBOOK | ADMIN | ABOUT
 
 
CATEGORY
TAGS
CALENDAR
RECENT

All Articles
2008     1
  • AshScrollPane LivePrevi...
  • AshScrollPane
  • 유니코드 문자열 아랍어(Arab) 검사
  • 네...ㅎㅎ 머니클립으로 바꾸고 나서 외...
  •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고 ...
  • 안녕하세요. 물론 MB를 지지하는 편에...
  • AdobeApple의 공격에 대응할 전...
  • 스티브 잡스가 멍석 깔아준 다양한 이야기
  • 말의 힘과 사이비 과학, 그리고 사이비 종...
  • 먼저 이 글을 남기기전에  현재 난 여행자도 아니고 근래에 여행을 계획중인 사람도 아니며, 또 배낭 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법한 그녀의 저서(바람의 딸) 도 읽어보지 못했고 월드비젼이란 단체의 구체적인 활동성과나 구호사업, 히스토리, 집행내역도 모른다.
    MBC 무릎팍도사 - 한비야 편을 보고 그녀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여감(餘憾)을 가지고 있던차 오늘 우연찮게 다니(ㄷㅏㄴㅣ의 블로그, Random Walker on Earth) 님이 포스팅한 글을 읽고 방송을 본 후 한비야씨에게 느꼈던 점과 다니님의 글에 대한 단순 구독자 입장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피드백을 포함하여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사실 발행하게 된 동기는 다니님의 글 때문이었고 그 글을 읽어보지 못했더라면 개인적으로 최근 내 블로그의 기본취지와 어긋나는 이런 성격의 글은 애시당초 발행되지 않았을것이다. )

    무릎팍도사 바람의 딸 한비야 편은 총2부로 제작되어 지난주 1부에 이어 이번주에 2부로 방영되었다.
    사실 방송을 접하기전 까지 한비야씨에 대해 내가 알고있던 상식은 그저 어느날 잘나가던 회사를 관두고 여자로는 참으로 감내하기 힘든 세계 오지를 도보 배낭여행으로 6년동안 경험 하고 그 여행의 산경험을 책으로 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배냥여행자들의 상징적인 존재, 또 세계 곳곳에 기아로 신음하는 난민들을 최일선에서 구호하는 국제 긴급구호팀장의 일을 수행하는 그런사람, 즉 그녀를 검색해서 알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 수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여행이나 NGO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나랑 비슷한 입장일거라 생각한다. 방송을 보면서 그녀의 행동이 정말 아름답게 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방송 후반에 나온 유학발언과 강호동씨의 구호 방향에 대한 그녀의 답변을 듣고 개인적으로 실망을 한것도 사실이다.(그러니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할까...)
    물론 이것은 위에서 얘기 했다시피 내가 평소에 배낭여행과 구호활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을 통해 본 그녀의 순간 답변 모습에 대한 각인된 이미지 캡쳐, 제스춰, MC의 진행방식 등을 바라보면서 생길수 있는 일종의 편견일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 도아님의 글을 읽다가 중간에  링크된 다니님의 글을 접하게 되면서... 내가 느낀 감정에 순간 불을 지피게 되었다. 또 방송이후 최근 한비야씨 하면 블로그, 뉴스 기사등 거의 모든 매체에서 승승장구 연승가도를 내 달리는데 유일하게 비판적이며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제동을 거는 글(검색해보면 그외 몇개의글 예외) 이라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었고 또 해당 글의 발행된 날짜가  방송후가 아닌 작년이었다는 점 또한  일부에서 말하는 단순 블로그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더 흥미롭게 작용했다.

    일단 내생각은 그렇다.
    우선 다니님의 글은, 글을 읽는 군집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여론 몰이에 의해 글의 찬동, 결과론적인 시비는 달라질수 있다. 즉 다수의 생각과 지속적인 여론이 소수의 생각을 지배 할수도 있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시비의 기준은 분명히 있지만 그부분은 배제하고 오로지 한비야라는 인물이 가져다 주는 영향력과 네임벨류 그부분만을 놓고 생각해 본다면, 집필한 관련서적과 현재 한비야씨가 몸담고 있는 월드비젼은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대부분 사람들은 실제 그 사실의 진위여부를 판별하여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하기 보다 자신의 롤모델로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즈음하여 또 흔하게 나오는 말이 공인이 되겠다.(퍽하면 공인)  
    한비야씨는 분명 공인이다. 이런 매커니즘 때문이라도 한비야씨는 더욱더 신중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서적 출판에서도 그렇고 월드비젼에서의 한비아씨 위치도 그렇고... 외국 오지여행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모험이라는건 대부분 잘아는 사실이다. 실제 외국여행에서 살인을 당하거나 물품이나 지갑을 도난 당하는 일, 또 강간이나 폭행에 연루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인도쪽이 위험하다는건 나처럼 여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잘아는 사실이고 중국쪽도 안좋은 소문들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비야씨의 책에 감흥을 받고 여행을 계획하고 또 모험심이 충만한 어떤 사람이 오지여행을 실제로 이행한다면, 한비야씨가 운이좋아서 위험한 순간을 모면 했을뿐이지 실제로 아주 크나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비야씨의 책은 8권까지 발행함에 있어 그녀가 미칠수 있는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좀더 신중을 기해서 작성됬어야 하고 또 여행씨 주의할 점들을 여행지의 최신정보로 함께 반영 시켰어야 하지 않나 싶다.
    물론 어차피 오지 탐험은 본인의 선택사항이고 배낭여행에서의 위험은 최우선 고려 사항이기에 실제 모방, 답습은 자살행위이고, 또 책이라는것 역시 필연적으로 출판사를  거치게 됨으로 판매부수를 생각해야 되고 따라서 한비야씨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쪽으로  뜻하지 않게 내용이 기술되었을 수 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상 어떤 얘기치 못한 결과가 초래했을때 양심에 기인한 모든 도덕적 책임소재가 자유로울 수 있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즉, 그렇기에 공인 인것이다.

    참고 링크1.        참고링크2

    또 다니님의 글을 인용하자면 월드비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의 구호단체가 아니고 바로 개신교를 기반으로 한 선교단체이며 실제 구호현장에서 선교활동이 병행된다고 한다.  또 구호활동에 사용된 기금의 집행내역 부분에서도 선뜻 이해하기 힘든 논란이 될수 있는 많은 산술적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난 개신교를 무자게 싫어하는데(나는 개신교라면 절대로 동참할 일이 없다) 그런 개인 성향을 배제 하고서라도 원칙에 어긋나는 행태라고 밖에 볼수 없다.(기부자와 이행자간의 묵시적 약속위반.)
    즉, 무릎팍도사 방송을 본 후 한비야씨의 아름다운 선행과 그녀의 도전에 감명을 받아 많은 이들이 그녀가 몸담고 있는 월드비젼에 묻지마 기부를 했는데... 막상 알고보니 그곳이.구호단체를 겸한 선교단체이고, 또 개신교라면 기부자는 과연 어떤 기분일까? 배신감이 들지 않을까?
    난 한비야씨가 월드비젼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한비야씨 자체가 검증된 인물임으로 무조건적으로 믿고 그렇게 묻지마 지원을 한 사람들도 개중에는 상당수 있다고 본다. 정말 끼니를 걱정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그들에게 1달러를 기부했다면 그 돈은 그 친구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되어야지 단 1%라도 선교활동에 사용이 되었다면 그건 긴급구호 기금이 아니라 월드비젼이라는 단체의 활동자금의 지원금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내 기부금이 푼돈이라고 해도 그쓰임의 목적도 모르고 예산내역 또한 투명하지 않다면 기부 할 이유는 하등 없다고 생각한다.  기부금은 눈먼돈이 아니니까... 그런면에서 이부분도 현재 월드비젼의 위치에서 한비야씨가 숙지해야 할 도덕적 책임의 어쩔수 없는 또다른 범주라고 생각한다.  뭐 어쩔수 없는것 같다.
    이런 논란이 되는 소릴 듣기 싫고 정말 구호와 관련된 일이 목적이고 오직 그것이 전부라면 구호단체의 규모따위가 중요한게 아님으로 정말 구호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서 활동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 설령 맘에 드는 그런단체가 없다면 한비야씨가 직접만들면 되지 않겠나... 누가 그녀의 깊은 뜻을 비난하랴, 그러면 역시 그녀의 뜻을 이해하고 동참할 많은 사람들 또한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또 아쉬운 점은 방송을 보면 한비야씨가 국제구호활동을 위해서 공부를 더 하기위해 유학을 간다고 했는데...내가 구호활동에 대해 당연히 캐코도 자세히 모르고 하는 섣부른 생각이겠지만 진정 그녀가 그토록 평생을 위해서 방송에 비춰진 것처럼 그렇게 구호활동이 최후의 목적이라면 더 많은 이론적인 공부가 필요할까? 라는 점이다. 실제 긴급 구호를 떠올리면 이론적인 부분, 정책결정을 하는 사람, 지원센터, 구호사업 뭐 이런 후위에서 이루어지는 행위 보다 최전선에서 우선 실행한다라는 의미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이건 그녀 한비야가 지금까지 자신을 이미지메이킹 한 부분이기도 하다. 또 실제 현장에서는 그 후에도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수 있고 지금도 그녀를 애타게 찾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런 공부를 마친 후 한비야씨가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을때 다시 예전처럼 구호활동의 최일선에 직접 몸으로 부딛히며 과연 그런 구호활동을 잘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구호활동이 직접 부딛히면서 하는것만이 당연 전부는 아니겠지만... 방송에서 그녀가 얘기한 부분들만 보자면 충분히 내입장에선 다소 의아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또 강호동씨가 이런말을 했다. 국내에도 한비야씨의 도움이 될수 있는 여러곳들이 많은데 굳이 오지에까지 가서...?
    난 이순간 그녀가 어떤 대답을 할지 정말 내심 궁금했다. 음... 그런데 역시나 내가 바라는 대답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 (오...역시 이래서 해외에서 구호활동을 하는구나..음 역시..한비야씨 답네..라는 그런 명쾌함들)
    이부분에선 무릎팍사상 내게 최고의 감동을 준 안철수씨편과 비교했을때 다소의 진정성에 일부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이런 의문이 드는것부터 자체가 내게는... 좀 여러모로 안타깝다고 해야할까? 분명 한비야씨는 지금도 좋은 일을 하고 있는건 확실한데... 왜 안철수씨 편에서 처럼 맘에서 우러나는 감흥이 없는 것인지...

    그리고 방송이 끝난 후 문득 드는 생각...
    내게는 구호활동을 위해 헌신하는 한비야씨보다 다소 터프하고, 기부는 하고 있지만 내자신이 명품을 입는것과는 별개다라고 당당하게 방송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삶의 철학을 얘기하는, 오직 뚜렷한 주관으로 초지일관 "기부는 아무 이유없다, 단 후회 없이 죽고 싶어서 라고 얘기하는" 독도사랑 지킴이 김장훈씨가 더 멋있는 보이는지...
    어쨌거나 난 한비야씨가 행해온 그 실천적인 모습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내자신이 누구를 비판하려면 최소한 동급이나  그 이상은 해야하지 않겠나.. 내가 감히 한비야씨를 폄하려 한다면 난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환경하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덜어대는 키보드워리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게다. 단 내가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약간의 여감과 우연찮게  보게된 다니님의 글이 오버렙되면서 이런 생각들이 좀더 가중되었을 뿐... 어쨌던 내생각은 내 생각일뿐이니까...

    P.S  월드비젼과 관련해여 다니님 글을 참고하여 몇몇기사를 읽고난 후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어 이포스트에 추가하기로 했다. (원래 이런글을 남길생각은 없었지만 순간 열불나서 도저히 안되겠다....)

    전세계적으로 개신교 신자들은 엄청나게 많다. 직장생활을 해보면 좋아하는 동료가 개신교 신자인 경우도 있고, 또 존경하는 사람이 개신교인인 경우도 많다.(이럴경우 참으로 난감)
    일단 나는 가장 싫어하는 종교가 개신교이다. 왜? 어릴때 내가 살던 시골동네에의 작은 교회의 목사가 바람피고, 공금 유용하고 막그랬다. 그때 부터 난 개신교가 싫어졌지만 살아가면서 정말 안좋은 면들만 많이 봐 온것같다. 엄청나게 많지만 대략 그냥 바로 생각나는것들만 적어보면

      • 왜 교회는 세금을 안내는지?
      • 왜 헌금과 십일조를 강요하는지?
      • 왜 유독 기독교만 지하철에서 고성방가로 하느님 믿기를 외쳐대는지...
      • 왜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사실인 마냥 주창하는지( 그럼 평소에 착한일을 많이 한사람도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가고, 유영철 같은 살인마
          도 회개하고 교화되어 하느님 믿으면 천국가나? 병딱같은 소리지...)
      • 왜 이명박은 하필 개신교인지?
      • 왜 개신교는 조.중.동을 지지하고 미디어법 통과를 그렇게 신자들에게 강요한건지...


    아무튼 난 정말 개신교가 싫다. (도아님도 싫어하시나 부다. 도아님의 '나는 개신교가 싫다')

    그리고 왜 전세계 NGO 구호단체는 유독 개신교단체가 많을까? 그래서 나름 드는 생각....
    그건 자신들의 선교활동과 확장, 체제지속을 위해서 구호활동이야 말로 가장 좋은 대의명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즉 인간감정의 기초에 호소하는...그리고 가장 손쉽게 구원의 손길을 요구할수 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합당한 선금을 요구할수 있고...
    이것 처럼 완전범죄 확실한 핑게거리를 만들수 있는게 또 있을까 싶다.
    막말로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 도와준다는데...얼마나 보기에 좋은일이야... 그러면서 그런 구호활동하면서 하느님 좀 믿어라고 한것도 큰 문제는 안되는듯하고.. 또 그러다 보니..자연스런 선교활동이 좀 이루어지는데..그것역시 크게 흠도아니고 말야... 
    정말 그럴싸 하지 않아? 』

    그리고 월드비젼 처럼 개신교+뉴라이트 일경우 정말 최악이다. (관련 내용 링크) 
    뉴라이트도 엄청나게 증오하는데... 허허..개신교랑 궁합이라니... 이거 미칠노릇아닌가?
    EDIT | DELETE
    LINK • SUMMARY